[해외취업후기] 영문이력서 작성법2 (JD 분석편)

 

 

*본인이 직접 북미, 유럽, 싱가포르에 있는 약 50군데 해외 글로벌 회사(Amazon, Bloomberg, Grab, Transferwise 등)를 지원하여 서류 통과후 실제 실무/리더쉽 인터뷰까지 보고 경험한 팁들 입니다.

*이번글 은 해외취업 EXECUTIVE SUMMARY 작성을 위한 JD(Job Description) 편입니다.
실제 해외취업 영문 이력서 작성은 [해외취업후기] 영문이력서 작성법1 (레쥬메, CV) 편을 참고 바랍니다.

---

많은 분이 놓치고 있는 채용 사이트에 있는 Job Description의 핵심 가치 분석 방법입니다. JD를 통해 현재 지원하는 회사에서 어떠한 기술과 일하는 방식이 어떤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경험상 이직에 대해 큰 목표 없이 헤드헌터를 통한다거나 막연하게 지금 다니는 회사만 벗어나고자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의미 있는 이직과 지속가능한 커리어를 위하여 본인이 언젠가(정말로) 가고 싶어 하는 회사에 채용 페이지를 블루프린트로 삼아 핵심 가치를 분석하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JD는 간단한 회사/조직 소개(Job Summary), 직무 혹은 하는 일(Responsibility), 기본 자격 요건(Basic Qualifications), 선호 자격 요건(Preferred Qualifications)이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 요건이며 나의 이력과 경험을 최대한 해당 요건들과 매칭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지원하는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회사(도메인) 업무 경험이 있는지입니다. 아직 주니어거나 이직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단계가 아니라면 2~3년 정도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도메인(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회사) 경험을 쌓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 요건을 상세히 들여다보면 기술적인 부분과 인성적인 부분(흔히 리더쉽이라고도 함)으로 카테고리화되어 있습니다. 위의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 카테고리를 나눌 수 있습니다.

기술	리더쉽
●    Experience building software in Java ●    RESTful web service development. ●    Experience with key/value store databases and RDBMS. ●    Adept on the Unix command line. ●    Automated testing at different levels (unit, integration, functional). ●    Strong design principles (object oriented or functional) ●    Using abstraction to drive configurable behavior	●    You're a self-learner, independent, and have excellent problem-solving skills. ●    You care deeply about craftsmanship in your software, and can work backwards from the customer. ●    You have excellent written and verbal communication skills.

 

이 모든걸 완벽하게 갖추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JD에 작성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현업에 있는 팀원들의 역량이 합집합으로 씌어 있으므로 모든 걸 충족하지 않더라도 70% 정도만 이라도 역량을 가지고 있다면 인터뷰를 진행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도출한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본인의 현재까지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력서는 사실을 기반하여 쓰되 키워드나 전문성에 대해서는 회사 조직의 일하는 방식과 직무 요구사항에 맞게 재구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실제 이력서 작성은 [해외취업후기] 영문이력서 작성법1 (레쥬메, CV) 편을 참고 하여 작성 바랍니다.

* 인터뷰에 대해서는 기술 스택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는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보는 케이스도 많아 이 부분의 팁은 [해외취업후기] 폰스크린, 코딩 인터뷰, 기술 인터뷰 팁 편을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