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 Stockholm/Eating

[스톡홀름로컬맛집] 리딩예 베이커리 Lidingö Bröd & Patisderie

스웨덴친구부부와 함께 Fika한
리딩예(Lidingö)의 로컬빵집
Lidingö Bröd & Patisderie

이곳은 리딩예 초입에 있는 베이커리로
스웨덴로컬베이커리 맛집이라고
스웨덴친구 부부가 함께 피카하자고
연락을 해서 일요일점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맛있게 먹고 왔다:)

일요일12시반경에 만났는데,
사람들이 계속 들어와서 줄을 서서
빵을 사가고, 케익을 사가고,
혹은 우리처럼 작은 테이블에 앉아서
Fika를 하고 가는 사람들:)
창가에 자리한 4~5개의 작은 테이블과
야외 테이블에 앉아
즐겁게 커피와 빵을 먹는 사람들^^

만약 베지테리언 채식 메뉴/채식 빵을
원한다면 미리 이야기하면 한쪽 테이블에서
채식 샌드위치 혹은 노버터케익,
노버터 빵등을 준비해주기 때문에
노버터 베이커리를 찾는사람에게 딱이다.

커피도 다양하고, 가격은 3000~4000원정도
그렇게 비싼 가격도 아니고
원두 향과 맛이 좋았다 :)

한쪽엔 이렇게 스웨덴인들이 매일먹는
종류의 빵들인 카넬불레, 블루베리바닐라불레,
카다늄불레 뭐 이런 종류의 빵이 놓여있다.

빵과 케익점 답게 케익도 많고 쿠키도 많고
작은 제과도 많았다.
나는 셈라(semla)시즌이니
셈라와 설탕도넛(sockersnurra)를 주문했다.

자세히 보면 셈라케이크(semla tårta)가 있는데
이거 참 참이 났다+0+
케익 가격이 참 저렴하다.
홀케익 가격이 대체로 200~400kr
시내에서 항상 구매하는 베이커리보다
만원이상 싼 느낌:)

테이블이 작아서 친구부부와 우리부부는
각자 한테이블씩 가득 올려두고 먹었다.
친구부부는 샌드위치까지 주문해서
커피도 각자 한잔씩 주문했기 때문에
한곳에 올려둘수가 없었음 ㅠ.ㅠ;;;

리딩예의 äppelmust!
이곳 지역에서 제조한 음료인거 같아서
커피한잔, 사과주스 한잔 :)
다 맛보고 왔다.

 이곳의 좋은점은 빵과 커피,
쿠키와 제과등이 맛이 좋고
무엇보다도 리딩예에 사는사람들의
로컬맛집이라서 이곳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피카를 할수 있다는것이다.

우리가 이야기 하는것이 재밌어보였는지
옆테이블에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 왔다.
스웨덴어도 조금더 연습해보고
스웨덴어 슬랭도 알게되고
재미있는 시간이였다:)

Lidingo Bread & Patisserie
Stockholmsvägen 40A, 181 32 Lidingö
08-446 00 80
https://goo.gl/maps/5MGNghDpdWa2m9JQ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