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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해외에서다이어트] 다이어트기본템 삶은달걀 반숙달걀 삶기

-삶은달걀/반숙계란 삶기-

종종 살이쪘을때 20대때는
당시 꽤 유행(?)하던 덴마크다이어트를 했다.

2주과정의 다이어트 식단이지만,
한 3일만 따라먹어도 좀 붓기가 빠지는 식단이라
종종 주말이 지나면 붓기좀 빼고자
식단을 꺼내들곤 한다:)

스웨덴의 긴긴 3주간의 연휴끝에는
살쪄있는 나의 오동통한 뱃살=ㅅ=
좀 가벼워 져볼까 하고 달걀을 삶기로 했다.

항상 다이어트라고 하면 닭가슴살
혹은 삶은달걀(삶은계란)인데,
퍽퍽한것보다는 적당히 반숙된 달걀이 맛있다:)

반숙달걀삶는법

냄비에 물을 반정도 채운다.
그리고 냉장고에 있던 달걀을 먹을만큼
꺼내어 물에 담군다.

사실 상온20분유지후 삶으라는데
나는 그냥 처음부터 물에 같이 넣고 삶는다.
그러면 터지지도 않고
맛있게 잘삶아짐.

그리고 상온 유지할 시간이 없고,,
중요한건 귀찮아져서 안먹게 되기 때문이다-ㅅ-

단, 반숙달걀삶기에 중요한것은
삶기전에 물에 소금을 솨솨솨 뿌려주고
식초도 살짝 뿌려준뒤에
수저로 휘휘 저어 줘야 한다는것:)
그래야 안터지고, 잘 삶아진다.

반숙계란만드는법은 시간이 중요하다.

인덕션 강도 8을 기준으로,
냉장고에서 계란을 바로 꺼냈다면
9분30초에 타이머를 맞추고
불을 켜면 된다.

가스레인지일때 반숙계란삶을때는
중불로 했었음:)

두둥..
타이머가 울리면
대략 저렇코롬 보글보글 물이 끓고있다.
요즘 애용하고 있는 WMF냄비..!
저렇게 세게 끓더라도
손잡이가 안뜨거워서 맨손으로 잡을수있다.

삶은계란이 든 냄비의 물을 버리고
찬물을 마구마구 부어버린다.
계란에게 찬물샤워를 시켜야
껍질이 잘 까지고
예쁘게 까지기 때문에 중요함:)

반숙달걀이 잘되었을까:)
사실 계란껍질을 깔때부터 감이온다.
삶은달걀이 잘 삶아졌을때는
껍질도 매우 잘까짐!!!
실패했을때는 손가락이 쑥 들어가면서
덜익은 노른자가 흘러나오는 대참사...

칼로 반을 갈라보면 이렇게 된다.
약간 촉촉한 반숙:)
노른자가 흘러내리지 않는 젤리상태의
맛있는 반숙달걀이 완성된다..!
오예:)

빵도 얇게 썰어서 살짝 구워주면
완전 맛있게 먹을수 있다.

보통 덴마크다이어트 식단 보면
삶은달걀과 야채, 자몽
그리고 빵한조각과 아메리카노가 주이다.

식단만 봐서는 탄수화물, 단백질이 잘 껴있음
지방은 군데군데 조금씩 넣어져있다.

덴마크다이어트를 맘먹고 하면
사실 엄청나게 귀찮고
재료사러댕기는것도 귀찮지만

자몽과 계란과 야채를 기반으로 해서
약간의 토핑을 바꿔 가면서
는 식단은 찬성이다:)

하지만 사실은...
나의경우엔 과자만 줄여도 살이 빠진다는것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