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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Stockholm/Eating

[해외에서한식먹기] 무말랭이 무침

-간단하게 무말랭이 무침 만들기-

 

 

지난 11월 한국에 다녀왔을때 사온 무말랭이:)
이곳에는 한국 식재료보다 중국 식재료가 대부분이라
한국간김에 이것저것 마른 재료를 구매해왔다.
무말랭이무침을 만들기 위해서
무말랭이 한봉지 300그람의 반정도 꺼내
물에 불리기 시작!!

무말랭이를 물에 약 한시간 불렸다.
무말랭이무침을 오독오독 하게 먹기 위해서는
보통 20-30분 찬물에 짧게 불리라는데,
취향껏 30분-한시간 불리기!
그리고 불어난 무말랭이를 물에 한번 헹궈서
손으로 꼭 짜준다.

무말랭이 무침의 양념은 간단히 평소 먹는 숟가락으로 계량했다. 무말랭이 150그람기준으로 양념이다.

무말랭이 양념 레시피
진간장3숟가락, 고추가루3숟가락, 피쉬소스(멸치액젓) 2숟가락, 꿀(매실액 혹은 올리고당) 2숟가락, 설탕1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을 넣고 잘 섞는다.

무말랭이에 비닐장갑 끼고 골고루 살살
무말랭이양념 묻혀주기!
해외에는 비닐장갑을 안파는경우가 많은데,
없을땐 숟가락으로 골고루 섞고 손으로 마무리:)
손맛이 짱이여😝

무말랭이 양념을 비빌때 대파를 한줄기를 송송썰어
얌념과 함께 섞어준다.
나는 파를 얼려서 쓰기 때문에 다소 얼어있으나
늘 얼어있는 파로 이런저런 반찬 하는데 별 상관없다.

요로코롬 골고루 무말랭이에 양념을 묻혀주면 끝이다.
매우 쉬움 ㅎㅎㅎㅎ

드디어 완성된 무말랭이무침!!!!
한가닥 맛보니 완전 꼬들꼬들 맛있다.
원래 무말랭이 잘 안먹었었는데, 해외나와 사니
이젠 이런것도 만들어 먹게 되었다 ㅠㅡㅠㅋ

무말랭이무침을 통에 넣고 깨 송송 뿌리면 완성:)
요번달 밑반찬은 무말랭이 무침이다😆

지난달 만들어둔 오징어채와 함께 먹었는데
완전 꿀조합..!!!
오징어채 다 먹었는데 언넝 한번더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