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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Stockholm/Eating

[해외에서한식먹기] 쿠쿠밥솥으로 백설기만들기

-해외에서 백설기떡 만들기-

바로 나온 백설기가 먹고싶어서
독일마트에서 주문한 찹쌀가루..!
1키로를 다쓰긴 아깝기도 해서
500그람을 체를 쳐서 준비했다.
여름에 주문해서 유통기한이 얼마안남아
급하게 만들었던 백설기이다 ㅎㅎㅎ

75ml의 미지근한 물을 찹쌀가루에 넣고
주물주물
물을 가루에 묻혀주는 느낌으로..!
살살 섞어준다👐🏻

쌀가루를 뭉쳐서 손에 올려서 톡톡 튕겨봤을때
가루가 되지않을정도의 느낌이면 된다.
너무 가루가 되버리면 물을 더 넣으면 되지만,
처음부터 물을 많이 넣으면 쌀가루를 더 넣어야하니
물을 처음부터 많이 넣지않게 조심..
이렇게 된 가루를 한번더 체에 내려준다.

체에 내린 가루 준비 끝..!
틀에 넣기 바로전에 설탕을 넣어준다.
나는 너무 단건 싫어서 한숟가락을 섞었다.
나는 밥솥에 만들예정인데,
찜기가 없어서 튀김 식힘망(?)이 있어서 깔아주었다.
물은 쿠쿠 밥솥의 1/4 을 부었다.

밥솥에 맞는 케익틀을 준비하면 더 쉬운듯하다.
원랜 원형틀에 하고 싶었는데
쿠쿠밥솥에 맞는 크기로는 이 케익틀 뿐..
맨아래 살짝 한 두꼬집의 설탕을 뿌리고
꾹꾹 눌러가며 쌀가루를 넣어주기.

김이 오르면서 물이 떨어질수 있으니
종이 호일을 덮어주고
밥솥 만능찜 20분 꾹 눌러주면 끝..
다만 다 되고 나서 바로 뚜껑을 열지말고
5분~10분후에 뚜껑을 열어준다(뜸들이기)

두둥..! 과연 어떤 모양이 되었을것인가..!
백설기맛은 어떨것인가?!

오.. 처음만든 백설기인데 쫀득쫀득하고
달달하니 맛있다.
콩이나 견과를 넣고 만들어도 좋았겠지만
그냥 집에있는 말린 베리류를 올려 먹었는데
달달하고 맛있었다:)